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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검색해본 요단강 사진입니다.

 오늘날 요단강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그곳을 방문해 본 사람들은 그 강의 폭이 너무 좁은 사실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우리나라 한강이나 런던의 템즈강 같은 큰 강이 아니라 강의 폭이 겨우 우리나라 시골의 조금 큰 냇가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성경에는 요단강 건너는 일이 그렇게 놀라운 사건으로 기록되었을까요?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인솔하던 때는 지금부터 약 3,400여 년 전의 일이고 요단강의 모양이 특수한 사곡형이라는 것을 알면 그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뱀이 또아리를 튼 것처럼 구불구불한 강줄기의 모양은 홍수가 범람할 때마다 물의 흐름에 따라 강의 모양이 바뀌어져 왔습니다. 

 모맥을 거두는 3,4월의 추수기에는 비가 온 끝이고 북쪽에 있는 헐몬 산의 눈이 녹아내려 요단으로 흐르는 시기이므로 강물이 양쪽 둑까지 차오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건기에는 좁은 나루터로 쉽게 건널 수 있지만 모맥을 거두는 우기에는 가장 좁은 나루터로는 그곳을 지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