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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심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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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2,544회 작성일 08-10-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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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나이지리아 심방 보고
동교센터 이엘리야

저는 2008년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10일간 나이지리아를 심방했습니다. 이 기간 중 5일은 비행기 속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3박 4일의 야바텍 아스콘 수양회를 참석했습니다. 수양회의 주제는 퍼듀 수양회와 동일했습니다. 야바텍 센터는 이번 수양회에 76명이(현지인 65명, 선교사 4명, 한국 목자 1명, 아이들 6명) 참석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개인적으로 더 깊이 체험하고 배가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양회 이후 3일 동안 휴양회를 갖고 새롭게 구입한 야바텍 센터와 유니락 센터를 심방했습니다. 이번 심방을 통해서 배운 점을 간단히 동역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나이지리아의 야성 : 나이지리아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야바텍 센터로 향했습니다. 교통 혼잡이 매우 심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아우토반의 속도감에서 독일의 정신을 느끼고, 프랑스에서는 에펠탑에서 프랑스 인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면 나이지리아에서는 도로에서 행상을 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통 혼잡으로 서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그들의 장사는 매우 전투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조용조용히 말하기보다 싸우는 투로 말합니다. 물건을 사려면 흥정을 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하려면 싸우지 않으면 일이 잘 되지 않습니다. 생존을 위한 이들의 투쟁은 눈물겹도록 치열합니다. 마치 도시 속에 있는 정글을 헤쳐 나가는 것 같습니다. 나이지리아의 군인은 가장 호전적인 군대입니다. 이들이 한번 떴다하면 누구나 무서워합니다. 그들은 반정부군을 진압할 때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죽입니다. 6만 명의 군대가 있다고 하는데 경찰도 그들을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서 우리 선교사님들은 캠퍼스를 심방하고 제자들을 세웠습니다. 피터 박 선교사님은 대사관에 근무할 때 업무를 마치고 라고스 대학에 심방하여 전도하고 일대일 성경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유니락 센터 역사가 이제는 5-60명대로 성장하고 수양회에는 120명을 초청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년 정에 유니락에서 윤안드레, 이디모데 선교사 가정을 중심으로 야바텍 센터가 개척이 되었습니다. 야바텍 센터는 30명대의 주일 예배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나이지리아 인들의 야성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낙심할 만한 상황에서도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면서 이를 극복합니다. 그들은 매우 낙천적입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생존을 위한 투쟁은 놀랍습니다. 그래서 한국 순회인턴 목자들의 훈련 코스로 나이지리아를 가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스탭 목자들의 영적인 훈련을 위해서도 이곳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학생 목자들도 이곳을 단기로 심방하여 훈련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방학동안 학생들이 이곳을 심방하여 하수도 정비를 하고 도로를 평평하게 만드는 일을 해도 좋겠습니다. 또 영어 훈련을 위해서 이곳 학생들과 교제하면 좋겠습니다.

둘째, 야바텍 새 센터 : 나이지리아는 지금 석유 값이 올라서 경제에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 도로와 하수도를 정비하고, 도로 주변에는 꽃과 잔디를 심어서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기도 한 달 전에 비해서 잘 들어옵니다. 전기가 나가도 바로 들어옵니다. 대통령이 전기에 관련된 장관들 목을 치겠다고 하니 전기가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영적으로도 나이지리아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야바텍 센터는 큰 센터를 구입하여 수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센터 건물이 약 300평은 더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센터를 예배 공간으로 개조하여 쓰는 것은 물론이고 윤안드레 선교사와 형제 자매 장막이 쓰고 교육 사업을 위해서도 쓰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하는 제조업을 위해서 공장으로 쓰고자 합니다. 윤안드레 선교사는 안정된 LG를 10월에 사직하고 제과업을 하고자 합니다. 다섯 대 이상의 기계를 이미 구입하여 시험 가동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선교와 비즈니스를 같이 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에 산부인과 의사가 조산소로 쓰던 곳입니다. 아이들을 낳던 이곳이 이제는 영적인 생명을 낳는 장소로 쓰임 받게 된 것입니다. 센터는 지대가 낮아서 비가 많이 오면 지하에 물이 찬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수 공사를 잘 해야 합니다. 훌륭한 기술자를 잘 만나서 이를 잘 해결하기를 기도합니다. 또 선교사님들은 한국에서 있었던 새마을 운동을 이곳에서도 펼쳐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야바텍 UBF 공동체가 이웃의 사람들을 섬김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교육 선교 : 윤안드레 선교사는 아프리카에서 교육 선교를 하고자 하는 비전이 있습니다. 센터를 활용해서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대학을 세우고자 하는 비전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육 사업이 처음에는 유치원을 시작해서 경험을 쌓고 이들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로 키워간다고 합니다. 아프리카는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라고스 지역은 교육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상류층은 질 높은 교육을 위해서라면 돈을 얼마든지 투자한다고 합니다. 우리 UBF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영적인 리더들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교육 선교에 비전이 있는 동역자들이 함께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개척의 비전 : 나이지리아에는 256개의 대학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라고스 종합대학과 야바텍 대학이 개척이 되고 있습니다. 큰 도시들이 몇 개 있는데 이곳에 개척자들을 보내어 개척을 시도했지만 네 사람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두 세 가정이 팀을 이루어 개척을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도인 아부자에는 주다니엘 선교사님이 한 명의 리더와 함께 개척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두 명의 리더들이 더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개척 비전을 심기 위해서 선교사님들은 리더들과 함께 나이지리아 종단 여행과 횡단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나이지리아는 인구 1억 3천만 명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입니다. 그리고 서부 아프리카 연합에 영향을 갖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리더들이 서부 아프리카를 개척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초가 튼튼하게 놓인 나이지리아 유니락 센터와 야바텍 센터가 줄기차게 개척 역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10일 동안 나이지리아를 심방하여 수양회를 참석하고 선교사님들과 교제하는 가운데 우리가 이 나라에 더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의사, 간호사 및 예술 계통의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영적인 야성을 가지고 개척 역사를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10월 19일부터 문바울 목자를 대구 영남대학에 보내서 개척하고자 합니다. 대구에는 50개의 대학이 있습니다. 이곳에 문바울 목자 가정을 포함해서 6명의 동역자들을 보내어 개척 역사를 이루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이 개척 역사를 넘치게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시에 하루를 체류하면서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이곳은 1960년대에 석유가 발견되면서 성장을 한 나라입니다. 그곳 왕은 석유로 인한 세금을 사회경제의 기반 조성을 위해서 투자했다고 합니다. 즉 수도, 전기, 항만, 공항, 도로 등에 투자하였습니다. 1960년대는 석유 의존도가 80%였는데 지금은 5.5%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광, 건설, 무역 등을 통해서 경제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장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교육과 리더들을 키우는데 투자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이번 기회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심방하고 교제를 하게 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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