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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 쌀기증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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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요한
댓글 0건 조회 1,632회 작성일 09-06-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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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원인희(구제부)목자는 5월 27일 오후에 중국 Y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택시로 2시간을 달려서 북한과 인접한 국경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보낼 쌀 10톤(약1800만원)을 쌓아둔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이 쌀을 북한에 가서 나누어줄 A씨와 B씨 등 저희 다섯 명은 먼저 기도 모임을 가졌습니다. 제가 신명기 15:11 “…너는 반드시 네 형제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품고 한국과 전 세계 UBF 형제 자매들이 구제헌금하여 준비한 이 쌀이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동포들을 살리는데 귀히 쓰임 받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 쌀 10톤을 900개의 긴 빵과 함께 다음날인 28일에 대형 트럭에 싣고 북한으로 들어갔습니다.(사진첨부) 지난번처럼 중국 Y지역에  살고 있는 조선족중국인 중에 신뢰할만한 사람 5명이 북한에 들어가서 5박 6일 동안 직접 나누어 줍니다. 긴 빵 900개는 부모없이 떠돌아다니는 고아들(일명 꽃제비)에게 나누어 줍니다. 지난번에는 과자를 나누어 주었는데 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나누어 주던 분들이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엄마-라고 부르며 달려온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쌀 중에 2 톤은 먹일 것이 없어서 굶겨야 하는 유치원에 어린이 날(북한의 어린이날은 6월 1일이라고 함)에 전달합니다.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쌀을 지원받았다는 확인서를 받아오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쌀 8 톤은 북한에서 가장 극빈자들이 모여있는 탄광촌인 E, S 지역에 가서 나누어 줍니다. 지난번에 이곳에 갔을 때 한 노인이 곧 죽을 것 같은데 쌀 밥 한 번 먹고 죽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보낸 밀국수도 삶아서 매끼 먹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국수를 하루 동안 물에 불린 다음 산에서 뜯어온 풀을 넣어 죽을 쑨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한 끼 먹을 것을 세끼로 나누어 먹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죽지 않고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드린 5병 2어 같은 물질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이들을 살리는데 귀하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북녘 동포들을 계속 여러 방법을 통해서 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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