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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시지요?
그동안 소식을 보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덴버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인수하려고 계약을 했습니다.
세인트 루이스에서 1년 동안 자립을 길을 찾고자 했지만, 뜻밖에도 덴버에서 자립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덴버는 제가 5년 전에 4개월동안 연수를 받았던 곳이고, 형제 장막에서 생활했던 곳입니다.

세인트 루이스 Paul Choi 선교사님은 "Be strong and courageous"(Joshua 1:6a)말씀을 주시고, 영적 쫄병이 아닌 장군이요, 쓸만한 동역자로 가도록 방향을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 정들었던 세인트 루이스를 떠나, 이삿짐을 싣고, 1박 2일 동안 트럭을 직접 몰고 덴버 센터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덴버 Bible House에서 Peter Curry목자와 같이 장막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Peter는 남아브라함, 김아브라함 선교사님들이 섬겼던 목자인데, 인생에 상처가 많고, 대화할 상대가 필요한 사람인데, 저와 주님안에서 사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루디아 동역자는 어제 밤에 한국에 도착하였고, 처가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저의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DU(덴버 대학교)에서 한 양을 얻도록
2. 샌드위치 business 감당
3. Peter를 잘 섬길 수 있도록
4. E2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사진은 덴버 Rocky Mountain에서 찍은 사진을 보냅니다.
저는 비자 인터뷰 관계로 8월말이나 9월 경에 한국에 잠시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충성!
이요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