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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응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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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베드로
댓글 1건 조회 598회 작성일 12-01-03 08:28

본문

<응어리>

내가 원하는 건
한번도 이루어보지 못했다.

내가 원하는 건
언제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내가 무엇을 원하건
아마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원한다.
한번도 이루지 못한 그것을

나는 원한다.
언젠가 이루어질 그것을

나는 원한다.
반드시 이루어야할 그것을

나는 보았다.
그렇게 응어리진 내 가슴을

나는 알았다.
눈물시리도록 서러운 내 인생을

그렇게
응어리진 스무굽이 내 청춘

나는 묻고 싶다.
그래도 사랑하시는지
그래도 믿어도 되는지
그래도 이룰 수 있는지

그렇게 내 청춘은
눈물의 강물을 이루었다.

2012.1.2
정베드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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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외님의 댓글

박경외 작성일

젊을 때 쓰신 건가봐요^^ 스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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