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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덴버의 이루디아 선교사입니다
얼마전 저희 오빠가 혈액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골수전체와 간에 암세포가 다 퍼졌기 때문에 치료조차도 의미가 없지만 한번 시도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 오빠는 항암치료 10분도 감당하지 못하고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고 저는 제가 아는 모든 동역자들께 중보기도 요청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비천한 저희 오빠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 과정을 통해서 이 종을 깊이 만나주셨고 오빠안에 영적으로 깊이 태어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하던 이종이  예수님의 보혈안에서 깊이 울고 새롭게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1차 항암치료를 온전히 다 받게 하시고 오빠의 백혈구 수치와 몸을 보호하는 또 다른 혈액수치를 계속 올려주시고 2차 항암치료를 받기 전까지 태원하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서 제 안에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내면의 불신문제를 깊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좐 선교사님과 날마다 캠퍼스에 올라가 죄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제가 선교사로 나가기 전 저희 가족을 구원하여 주시면 선교사로 살겠다고 서원하였던 기도에  신실히 응답하고 계신 이 하나님앞에 저는 감히 입을 다물고 엎드릴수 밖에 없슴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앞에 저희가 무엇이간데 저희를 이렇게 돌아보시는지 이 은혜앞에 고개를 숙일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오빠는 UBF목자도 아닌데 센터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정이 이 곳 덴버에서 양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목자로 깊이 거듭나고 이와 같은 목자의 삶 살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오빠가 6차 항암치료까지 잘 받고 자가 골수 이식을 받고 온전히 건강을 회복할수 있도록 또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기회를 예수님의 증인으로 드려질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감사합니다
                                                덴버에서 이루디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