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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1-02-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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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고 행복한 아이(2021.2.10.)

  딸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너의 기쁨은 무엇이니? 너는 언제 행복하니? 여러 가지를 말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아빠와 엄마를 바라볼 때”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뿅 갔습니다. 아니 나의 존재를 바라보면서 아이들이 행복을 느낀다니! 나는 사랑도 부족하고, 거칠고, 벌컥 화도 잘 내고, 내세울 것도 없는데... 그러나 이것이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너도 나를 볼 때 행복하니? 아니 안쓰러워. 늙어가는 모습이 안쓰럽다는 것입니다. 가족 안에서도 나를 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사람의 행복은 관계가 풍성하고 건강할 때 온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나와 나 자신의 관계, 나와 이웃의 관계, 나와 세상의 관계가 바르고 풍성할 때 우리는 행복한 삶,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죄입니다. 그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피를 흘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이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바라볼 때 나도 행복합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시 62:5).” 내 영혼아 주님을 바라보라. 저도 때로 힘들고 지칩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마라.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의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주님을 바라보며 저는 편히 잠을 자고 안심하고 일어나 하루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를 바라보고 계신 주님, 나도 주님을 바라보며 이 하루를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3년 동안 함께 먹고 마시며 훈련하셨습니다. 그런데 유월절 이틀 전에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실 때에 마리아가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준비한 것으로 인해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를 보고 제자들은 분개했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분개하였다는 것이 충격입니다. 예수님도 그런 일을 당하셨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팔아버렸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일을 당하셨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생각이 다르고 바라보는 시각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나에 집중하면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호불호가 다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보고 안쓰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내가 하는 말과 일로 인해서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는 날마다 자기를 죽여야 합니다. 이웃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알려야 합니다. 자연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이런 삶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에 기초해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스바냐 3:17).” 주님의 눈으로 나를 볼 때 평안이 오고 기쁨이 옵니다. 오늘 하루 주님과 나와 이웃과 세상과 더 풍성한 관계를 만들어 감으로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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