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교 2월 리더미팅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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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동교 2월 리더 미팅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집에서 떡을 떼며
말씀 | 사도행전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예루살렘 교회는 천상교회의 모델이라고 합니다. 초대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뿐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 로마 교회, 고린도 교회, 에베소 교회, 빌립보교회, 소아시아의 골로새교회, 두아디라교회, 버가모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 등등 많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정할 것인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다 합해서 신약교회라고 부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메가처치였습니다. 하루에 3천명, 5천명이 회개하고 교회로 들어왔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전에서도 모였지만 각 가정에서 모였습니다. 우리는 예루살렘 교회를 통해서 교회가 어떻게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었는지 그 원리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고 나서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했습니다. 120명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10일동안 오로지 기도에 힘을 썼을 때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여 그들이 방언을 받고 각 나라에서 온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그들은 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신약 교회는 가정교회였습니다. 가정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10-30명 정도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가정에서 모인 교회였기 때문에 자녀들이 부모의 신앙을 보고 자랄 수 있었습니다. 가정교회는 로마 제국의 300년 동안의 핍박을 극복하고 로마 제국의 54%까지 기독교인이 됨으로 콘스탄틴 황제는 기독교를 국교로 제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이후에 교회는 타락을 하였습니다. 중세 천년 동안의 암흑기를 거쳐서 1500년대에 종교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성경공부와 평신도의 제사장 역할 회복 등 종교개혁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 2의 종교개혁을 이루고 있는 중입니다. 그것은 말씀 운동이요, 캠퍼스 선교, 평신도 자비량 선교운동입니다.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온라인으로 금요기도모임을 이루었습니다. 2022년 전반기에는 느헤미야서를 공부하고, 후반기에는 금요 기도모임을 동영상을 만들어서 해왔습니다. 그리고 후에 동영상과 감사제목을 밴드에 올렸습니다. 우리는 올 1월부터 요회목자님들과 상의를 하고 금요기도모임을 가족기도모임으로 전환을 해서 시행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한 교회를 만들려면 건강한 가정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건강한 가정은 건강한 부부관계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가정예배나 가족 기도모임을 이루는 목자 가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금요기도모임을 가족기도모임으로 전환을 하는 것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인 가구가 34%나 된 이때에 가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면 가족기도모임을 하면 어떤 유익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1. 자연스런 소통이 시작됩니다. 다른 도구로 소통을 할 수도 있지만 “가족기도모임”으로 하면 의도적이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있고, 그 효과도 탁월한 것 같습니다. 먼저 부와 자녀의 소통입니다. 한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부모(혹은 아빠, 혹은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직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아는 아이들은 적습니다. 더 나아가 직장명 정도는 알지만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모르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부모 역시 아이들이 학교에 나가는 것을 알고 아이들의 성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모두가 다 한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지만 자녀들과 깊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족기도모임을 하면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지고 차츰 부모와 자녀의 마음의 간격이 좁혀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부의 소통입니다. 부부가 한 이불을 덮고 자도 속마음을 내놓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기도모임은 부부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줍니다.
2. 말씀으로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족들끼리 대화가 되는 경우라도 그 화제가 다른 가십거리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라고 할지라도 말씀을 가지고 나누는 가정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기도모임”이라는 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3. 생활 속에서의 영성과 자연스러운 신앙의 전수가 이루어집니다.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가정이면 세상 사람들과 비교해서, 그리고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의 가정과 비교해도 한 차원이 다른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족기도모임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기도할 뿐만 아니라 자녀가 부모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자녀로 성장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가족기도모임을 하면서 양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함으로 우리의 장막터를 넓힐 수 있습니다.
4. 자녀가 부모와 다른 요회모임을 하는 경우 가족 간의 모임을 위해서 “가족기도모임”이 필요합니다.
이미 요회모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기도모임”은 나눔을 중심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주간의 감사제목, 힘들었던 점, 기도제목 등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나 다른 사회단체에서는 전혀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이 이 가족기도모임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캠퍼스 양들을 구원하는 수평 구원을 위해서 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부모님이나 자녀들을 구원하는 수직구원을 위해서도 힘을 써야 합니다. 가족기도모임을 하면서 나눔이 이루어지면 자녀들을 제자양성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한 목자님의 가정은 해외에 나가있는 자녀들까지 온라인으로 “가족기도모임”을 정기적으로 이루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하나 둘 해외로 나가게 되면 가족 간의 소통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가족기도모임을 통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깊이 하고 있는 가정도 있습니다. 떨어져 있지만 바로 옆에 있는 것 같고, 멀리 있는 자녀들의 학교 생활, 교회생활을 사진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됩니다. 군에 있는 아들도 핸드폰을 할 수 있는 시간에는 가족 기도모임에 참석해서 감사를 올리도록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댓글로 위로하고, 기도제목으로 한 주간 기도하며 영적 교제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냥 시간을 자주 보내는 것과 "가족기도모임"을 가지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는 유학생들이나 규모가 작은 가정에서는 다른 가정과 합해서 모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가정과 합해서 모임을 할 경우 집에서 하면 가장 좋지만 센터에서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면서 가족 기도모임을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니 자꾸만 금요기도모임을 예전대로 하기를 원하는 분들도 있는 줄 압니다. 하던 것들이 익숙하기 때문에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죄송한 말씀이지만 소수만 모이는 금요기도모임을 계속할 수 없기에 가족기도모임으로 형태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는 정말 가정회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이를 영접해 주시고 전체 방향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약 교회는 오로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우리가 가족기도모임을 통해서 가족 단위로 기도에 힘쓸 뿐만 아니라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좀 더 기도에 힘을 쓰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를 위해서 3월부터 특별 기도회를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니엘이 21일 동안 기도했을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다니엘 기도는 미디어 절제, 저녁에 음식 절제(채소 중심의 식사), 목자와 두 명의 양, 또는 맘이 맞는 동역자 세 명을 짝지어서 일용할 양식(QT)을 나누고 감사제목을 나누고 기도하기, 불평제로 실천하기, 하루 성경 열장 읽기 등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하고 새 학기에 학생들을 성경공부에 초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기도회는 자신의 실력과 형편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하되 기도시간도 세 명이 정하고 진행합니다. 우리가 함께 다 같이 기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집에서 떡을 떼며
말씀 | 사도행전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예루살렘 교회는 천상교회의 모델이라고 합니다. 초대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뿐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 로마 교회, 고린도 교회, 에베소 교회, 빌립보교회, 소아시아의 골로새교회, 두아디라교회, 버가모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 등등 많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정할 것인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다 합해서 신약교회라고 부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메가처치였습니다. 하루에 3천명, 5천명이 회개하고 교회로 들어왔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전에서도 모였지만 각 가정에서 모였습니다. 우리는 예루살렘 교회를 통해서 교회가 어떻게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었는지 그 원리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고 나서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했습니다. 120명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10일동안 오로지 기도에 힘을 썼을 때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여 그들이 방언을 받고 각 나라에서 온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그들은 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신약 교회는 가정교회였습니다. 가정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10-30명 정도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가정에서 모인 교회였기 때문에 자녀들이 부모의 신앙을 보고 자랄 수 있었습니다. 가정교회는 로마 제국의 300년 동안의 핍박을 극복하고 로마 제국의 54%까지 기독교인이 됨으로 콘스탄틴 황제는 기독교를 국교로 제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이후에 교회는 타락을 하였습니다. 중세 천년 동안의 암흑기를 거쳐서 1500년대에 종교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성경공부와 평신도의 제사장 역할 회복 등 종교개혁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 2의 종교개혁을 이루고 있는 중입니다. 그것은 말씀 운동이요, 캠퍼스 선교, 평신도 자비량 선교운동입니다.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온라인으로 금요기도모임을 이루었습니다. 2022년 전반기에는 느헤미야서를 공부하고, 후반기에는 금요 기도모임을 동영상을 만들어서 해왔습니다. 그리고 후에 동영상과 감사제목을 밴드에 올렸습니다. 우리는 올 1월부터 요회목자님들과 상의를 하고 금요기도모임을 가족기도모임으로 전환을 해서 시행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한 교회를 만들려면 건강한 가정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건강한 가정은 건강한 부부관계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가정예배나 가족 기도모임을 이루는 목자 가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금요기도모임을 가족기도모임으로 전환을 하는 것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인 가구가 34%나 된 이때에 가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면 가족기도모임을 하면 어떤 유익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1. 자연스런 소통이 시작됩니다. 다른 도구로 소통을 할 수도 있지만 “가족기도모임”으로 하면 의도적이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있고, 그 효과도 탁월한 것 같습니다. 먼저 부와 자녀의 소통입니다. 한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부모(혹은 아빠, 혹은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직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아는 아이들은 적습니다. 더 나아가 직장명 정도는 알지만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모르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부모 역시 아이들이 학교에 나가는 것을 알고 아이들의 성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모두가 다 한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지만 자녀들과 깊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족기도모임을 하면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지고 차츰 부모와 자녀의 마음의 간격이 좁혀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부의 소통입니다. 부부가 한 이불을 덮고 자도 속마음을 내놓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기도모임은 부부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줍니다.
2. 말씀으로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족들끼리 대화가 되는 경우라도 그 화제가 다른 가십거리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라고 할지라도 말씀을 가지고 나누는 가정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기도모임”이라는 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3. 생활 속에서의 영성과 자연스러운 신앙의 전수가 이루어집니다.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가정이면 세상 사람들과 비교해서, 그리고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의 가정과 비교해도 한 차원이 다른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족기도모임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기도할 뿐만 아니라 자녀가 부모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자녀로 성장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가족기도모임을 하면서 양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함으로 우리의 장막터를 넓힐 수 있습니다.
4. 자녀가 부모와 다른 요회모임을 하는 경우 가족 간의 모임을 위해서 “가족기도모임”이 필요합니다.
이미 요회모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기도모임”은 나눔을 중심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주간의 감사제목, 힘들었던 점, 기도제목 등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나 다른 사회단체에서는 전혀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이 이 가족기도모임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캠퍼스 양들을 구원하는 수평 구원을 위해서 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부모님이나 자녀들을 구원하는 수직구원을 위해서도 힘을 써야 합니다. 가족기도모임을 하면서 나눔이 이루어지면 자녀들을 제자양성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한 목자님의 가정은 해외에 나가있는 자녀들까지 온라인으로 “가족기도모임”을 정기적으로 이루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하나 둘 해외로 나가게 되면 가족 간의 소통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가족기도모임을 통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깊이 하고 있는 가정도 있습니다. 떨어져 있지만 바로 옆에 있는 것 같고, 멀리 있는 자녀들의 학교 생활, 교회생활을 사진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됩니다. 군에 있는 아들도 핸드폰을 할 수 있는 시간에는 가족 기도모임에 참석해서 감사를 올리도록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댓글로 위로하고, 기도제목으로 한 주간 기도하며 영적 교제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냥 시간을 자주 보내는 것과 "가족기도모임"을 가지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는 유학생들이나 규모가 작은 가정에서는 다른 가정과 합해서 모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가정과 합해서 모임을 할 경우 집에서 하면 가장 좋지만 센터에서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면서 가족 기도모임을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니 자꾸만 금요기도모임을 예전대로 하기를 원하는 분들도 있는 줄 압니다. 하던 것들이 익숙하기 때문에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죄송한 말씀이지만 소수만 모이는 금요기도모임을 계속할 수 없기에 가족기도모임으로 형태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는 정말 가정회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이를 영접해 주시고 전체 방향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약 교회는 오로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우리가 가족기도모임을 통해서 가족 단위로 기도에 힘쓸 뿐만 아니라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좀 더 기도에 힘을 쓰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를 위해서 3월부터 특별 기도회를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니엘이 21일 동안 기도했을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다니엘 기도는 미디어 절제, 저녁에 음식 절제(채소 중심의 식사), 목자와 두 명의 양, 또는 맘이 맞는 동역자 세 명을 짝지어서 일용할 양식(QT)을 나누고 감사제목을 나누고 기도하기, 불평제로 실천하기, 하루 성경 열장 읽기 등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하고 새 학기에 학생들을 성경공부에 초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기도회는 자신의 실력과 형편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하되 기도시간도 세 명이 정하고 진행합니다. 우리가 함께 다 같이 기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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