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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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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엘리사
댓글 1건 조회 2,570회 작성일 03-06-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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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은

 첫째, 평균전력의 열세입니다.
싸워보셔서 느끼셨겠지만 북악이 썩 잘하는 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11명 중에 썩 못하는 선수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축구는 철저한 팀웍 게임입니다. 썩 잘하는 선수 한 두명에 의지하는 팀이, 평균적인 선수 11명으로 구성된 팀을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번 시합만 할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공을 가지고 운동장에 나가 일정기간 기본연습(패스, 슛, 트래핑, 드리불)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필요하면 수양회 이후 여름축구학교를 열어서 개인 기본기 업그레이드를 도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둘째, 절대성의 열세입니다.
만일 비가 오지 않았고, 그래서 참가해야 할 선수들이 모두 참가 했다면, 결코 후반에 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절대적으로 축구모임을 이루는 북악의 절대성에 밀린 것입니다. 다음 부터는 축구모임 시간을 딱 정해 놓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제처럼 천둥 번개가 쳐도 꼭 축구모임을 이룹시다! 공식적인 구단주(후원회장), 감독, 주장을 임명해서 축구모임을 공식화, 체계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축구 마니아들이 고정멤버로 등록하여 이들을 핵으로 모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세째, 젋은 피의 부족입니다.
북악은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에 중장년 한 두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텝목자님 두분, 시니어 목자님 세분, 그 다음엔 30대 중반의 평신도 목자님들, 젊은 학생은 시우, 요한 딱 두 명이었습니다. 후반에 체력과 스피드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형제양을 피싱하여 젊은 피를 보강해야 합니다. 지금 관계성 있는 형제들도 적극 축구모임으로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고형석 형제님을 어찌하든지 정규멤버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파이팅 스피릿의 부족입니다.
어제 경기종료후 최00엘(이름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목자님의 모습을 보신 분 있으십니까?! 격렬한 전투에 온 몸을 내어던진 그 모습이었습니다. 온 몸은 진흙 투성이에, 무릎은 까지고, 손도 까지고...팀은 비록 패배했지만 최0니0(이름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목자님의 눈빛은 결코 패배자의 눈빛이 아니었습니다. 다 졌어도 최다00(이름을 밝힐 수 없음) 목자님은 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 이러한 00니엘(이름을 밝힐 수 없음) 목자님과 같은 전투스피릿이 필요합니다. 공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몸싸움을 두려워 하면 안됩니다. 전투스피릿으로 몸싸움을 즐겨야 합니다. 파이팅 스피릿!!!

이상 간단하게나마 패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2002월드컵이후 축구가 제자양성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허락하신 최고의 스포츠, 축구를 통해 역사체력을 키우고, 팀웍과 파이팅 스피릿을 배우고, 제자양성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00용사 가는 길에 패배란 없다. 승리를 위한 몸부림만이 있을 뿐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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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님의 댓글

박현수 작성일

  ^^..  힘내셔요! 발가락만 나으면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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