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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정경화예요. 동교센타목자님들 오랜만이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98년 6월까지 있다가 임용고사준비를 핑게로 나가지 않았죠. 벌써 5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올해는 예쁜 아들도 얻고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교회는 강남 사랑의 교회에 출석중입니다.
동교센타에서 배웠던 말씀공부는 지금도 저에게 소중한 신앙생활의 원천입니다.제대로 받진 못했지만 그때 받았던 신앙훈련도 소중한 신앙의 재산이 되었구요.
이렇게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저의 철없음과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많은 분들을 힘들게 했던 일이 두고 두고 마음에 남아 늘 죄스런 심정입니다. 뒤늦게나마 이런 홈페이지 지면을 빌어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포토겔러리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다들 그동안 많이 성장하신 것 같아 은근히 부러웠습니다. 저도  나태해질때 가금씩 이곳에 들어와 메세지며 일용할 양식을 보며 은혜를 받고자합니다.
그럼 목자님들. 가을의 길목에서 더 큰 열매 수확하는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