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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김성수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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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수
댓글 2건 조회 1,886회 작성일 03-08-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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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들 모두 건강하십니까? 저는 목자님들의 기도지원 때문에 이렇게 몸 건강히 군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군대간다고 머리깍고 쭐래쭐래 사관학교 훈련소에 입교한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훌러덩 지나가 버렸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뻤던 일들, 슬펐던 일들, 높아져도 보고, 땅끝까지 낮아져 자존심이 뭉개졌던 일들까지 여러 일들이 스쳐지나갑니다. 혼자 외롭고 힘들어 눈물도 많이 흘려보고, 주져앉아 38병자처럼 자포자기로 지낼때도 많았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제게 힘이 되어주었던 것은 그래도 저를 믿고 의지하고 따라주는 소대원들, 중대원들 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군입대 소감을 발표하던때를 기억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과 같이 나오리라." 하나님은 처음 1학년때부터 저를 훈련하시고 여러가지 승리의 열매를 주셨습니다. 무었보다, 졸업후 사도훈련을 받게 하시며 자격없는 저를 귀한 역사에 쓰셨습니다. 사도훈련을 받으며 힘들어 피하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예수님이 저를 위해 흘리셨던 피와 찢기우신 손과 발 때문에 그 은혜 때문에 그럴 수 가 없었습니다. 군대 가운데서도 힘들때마다 하나님의 연단임을 기억하고 전역후 연단되어저있을 제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때때로 여호수아와 갈렙의 심경을 생각해부르짖는 모습을 보며, 군 가운데 있는 제게 많은 도젼을 주었습니다. 척박한 군 가운데 제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고 도전하게 합니다.

이번 여름수양회에 짧게나마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던 도마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을 보며, 실제적인 부활신앙이 제게도 많이 흐려져 있던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남은 군생할 가운데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수양회였습니다.

제가 꾸준하게 기도생활 하고 말씀을 볼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보곤 합니다. 가진 것이라곤 변변찮은 군대와 무기들, 부족한 식량,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백성들...... 그러나 그 앞에 놓여있는 존재는 골리앗과 같은 큰 산들. 이런 상황을 보며,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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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님의 댓글

박현수 작성일

  ^^.. 두손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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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로사님의 댓글

정로사 작성일

  귀한 성수목자님! 군대는 아무도 없는 광야와 같은 곳인데 그곳에서 인격적인 하나님의 훈련을 받으며 믿음을 지키고자 투쟁하는 목자님을 인해서 감사드립니다. 성수목자님이 일학년 입학하기 전 좁고 냄새나며 귀뚜라미가 진을 치고 살던 장막에서 목자님들과 눈물을 흘리며 중보기도했던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사랑하는 영적인 소원이 있는 영혼을 보내어주십시오. 바알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자들과 같이 홍대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여 섬길 영혼을 인도하여 주십시오.' 함께 기도하던 3명의 목자가운데 한분에게 성수목자님이 휘싱되고 말씀을 공부하며 성장하실때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기에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수 목자님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께서 그분의 거룩하신 뜻대로 목자님의 인생가운데 선한일을 이루실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제 자신도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와 같은 자인데 목자님들의 중보기도로 다시 주님안에서 삶의 방향과 목적을 찾게 되었습니다. 목자님을 위해서 기도하는 손이 많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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