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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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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문목자
댓글 0건 조회 2,011회 작성일 03-08-02 06:56

본문

만리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너 뿐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탓던배 꺼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져 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오"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그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어제 제자모임때 찬양을 부르면서 성자 목자님께서 믿음의 동역자를 같게 된 것이 얼마나 큰 감사가 되는지...

이 코멘트를 들으며 믿음을 배우고, 믿음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기도해주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갖게됨이 큰 감사가 되었습니다.

저마다 서로의 모습을 달라도, 주님 안에서 한 길을 걸어가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자신의 부족함이 늘 드러나도, 저를 참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기도해주는 목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만리길을 가도,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그 사람,
온 세상이 나를 버려도, '너 뿐이야' 말씀하시는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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