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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나무―강준민]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 
 

지혜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을 때 그 지혜는 백성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었다.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했던 솔로몬은 백성들의 문제를 듣는 순간 문제의 핵심을 간파할 줄 알았다. 문제의 핵심을 간파할 뿐만 아니라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줄 알았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 속에서 산다. 문제가 없는 곳은 무덤밖에 없다. 문제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인생이 힘들다고 하지만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다. 바다가 수영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의 장소이지만 수영을 정말 잘하는 사람에게는 놀이터가 될 수 있다. 인생이란 바다도 마찬가지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가르쳐준다.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지혜는 기도하는 것이다(마 7:7). 지혜의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이다(사 11:2). 문제가 찾아올 때 문제를 덮어놓거나 문제를 도피하지 말라. 문제는 도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용기 있게 문제에 직면하라.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하라(약 1:5).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안목으로 문제를 보게 된다. 지혜란 하나님의 안목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안목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되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우선 문제의 원인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얻게 된다. 또한 문제의 해결책을 다양하게 접근하게 된다. 그 순간 문제가 비전이 된다. 문제가 기적의 원천이 된다. 성경에 나타난 모든 기적은 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은 문제의 해결책을 대부분 가까이에 두신다. 하나님은 문제 속에 해결책의 씨앗을 담아 두셨다. 그런 까닭에 문제를 만나거든 문제를 관찰하라. 문제 속에 담긴 해결책의 씨앗을 발견하도록 하라. 문제에 압도당하지 말고 문제를 노려보라. 문제 중심으로 생각하지 말고 해결책 중심으로 생각하라.

야고보는 문제를 만날 때 문제를 기쁘게 여기라고 권면한다(약 1:2).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고 권면한다. 문제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 사람은 이미 문제를 정복한 사람이다.문제를 두려워하지 말라. 아픈 상처로 진주를 만드는 조개처럼 문제까지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부디 문제 많은 세상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지 말라. 자신의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풀어주는 사람이 되라. 그때 당신은 시대를 초월한 현인이 된다.

강준민 목사(동양선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