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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안에서 동교센타 목자님들에게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연락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최근에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이제서야 인터넷상에서 목자님들을 뵙게 되었네요.
주님께서 부족하고 허물많은 죄인이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신 사랑에 먼저 감사를 드리고 한국에서 죄인을 섬겨주신 동교 센타목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선교지에서 생활하면서 목자님들의 섬김과 사랑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깨닫고 있습니다.
이곳 버지이나에는 저희 가정과 요셉목자님가정만 있고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다보니 한국에서 목자님들의 섬김과 사랑이 참으로 귀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과 홀로 함께 하고 동행하는 삶을 살고 개인신앙에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가정은 박요셉목자님 가정과 같이 성경공부와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며 잘 동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자이지만 박요셉 목자님 가정의 섬김을 받으며 동역하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또한 아무 쓸모 없이 살 자이지만 주님의 귀한 형제 자매들을 섬기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희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아래층에 한국 유학생 가정을 보내사 그분들을 말씀과 찬양으로 섬기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분들은 교회에 신실히 다니시며 예수님을 잘 믿는 가정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있어 에스더 동역자와 매일 성경공부하며 말씀을 같이 열심히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성경을 통해서 더욱 예수님께 뿌리를 내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현재 학교에 진학해야 되는 절박한 상황아래 토플을 준비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때 포기했던 영어를 다시 하려니 참으로 여러 한계와 절망감에 부닥쳐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겐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눅 9:23)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영어의 홍해를 건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 토플 시험을 보는 데 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어학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캠퍼스에서 복음을 그동안 거의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이곳 ELI 한국 유학생들에게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긴 하였지만 미국 양에게는 정말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를 회개하고 어찌하든지 복음을 캠퍼스에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동교 센타가운데 이엘리야 목자님께 매주 권세로운 말씀을 주시며 홍대 복음역사가운데 센타 목자님들을 귀하게 쓰시사 이시대 남은 자들을 하나님께서 세워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주안에서 강건하소서.

p.s. 아래는 버지니아 기도제목입니다.(이것은 제 나름대로 기도제목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버지니아 기도제목
1. 박요셉 목자님께 권세로운 주일 메시지 주시도록
2. 박요셉 목자님 가정이 새롭게 톨레도 역사의 귀한 동역자로 쓰임받도록
3. 이제임스 목자님 가정이 영적 기본생활을 잘 감당하며
미국선교사로서의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4. 이제임스 선교사 다음 주 토플시험 잘 치룰 수 있도록